커뮤니티의 건강한 압박 - 1월 4주차 | 프리워커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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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건강한 압박 – 1월 4주차

오랜만에 상승 구간

정말 오랜만에 오픈카톡방 참여 멤버 그래프에 상승 구간이 찾아왔습니다.

12월 2주 차 이후, 그래프가 조금씩 올라가긴 했지만 한 주에 5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딱 이때가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세팅으로 예전만큼 콘텐츠에 신경을 쓰지 못한 시기였습니다.

더불어 해외 사례를 다루는 콘텐츠들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눈에 띄기 어려워진 시기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자 시도한 것이 멤버 인터뷰 콘텐츠였습니다.

다행히 멤버 인터뷰 콘텐츠의 반응이 잘 나오고 있어, 다음 단계의 성장 동력이 되어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인터뷰에 응해주신 멤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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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리플렉션 : 커뮤니티의 건강한 압박

설명(Description) – 어떤 일이 있었나요?

드디어 프리워커스클럽의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기획해 공지를 올렸다.

사실 오프 모임 관련해서는 작년 말부터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이것저것 처리할 일들이 있다 보니, 모임 기획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더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진행한 것이다.

먼저, 카카오톡 투표 기능을 통해 선호 날짜 투표를 진행했다. 적절한 모임 날짜 선정과 더불어 몇 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 의사가 있는지 수요 조사를 해보기 위해서였다.

투표 종료 후 노션으로 기획안을 작성했고, 래피드와 연동해 결제 기능을 더해 공지를 올렸다.

다행히 이 리플렉션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20명 정원에 14명이 신청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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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eeling) – 그 일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사실 오프라인 모임 행사는 회사에서 팀원들과 진행해 본 것 빼고는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 본 경험이 없다. 외부 행사도 정말 나에게 필요한 주제가 아니면, 잘 참석하지 않는 편이다.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더 미루게 된 것도 있다. 언제나 처음 시작하는 일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참석하신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행은 빠를수록 좋다-1월-2주차”에서도 썼지만,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일단 실행해 버리는 게 낫다.

일단 실행하면 뭐라도 하게 되고, 뭐라도 하는 과정에서 고민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사실 그렇게 크게 고민할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도 있다.

확실히 날짜 투표 공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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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Evaluation) – 그 일에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은 무엇인가요?

  • 좋았 점 : 일단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달았다. 머리로만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일단 실행해 보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확인해야 선택도 빠르게 할 수 있다.

  • 나빴던 점 : 원래는 2월 둘째 주에 진행하는 것으로 좀 여유 있게 진행하려 했으나, 그때가 설 연휴라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2월 첫째 주로 일정을 바꿔 좀 촉박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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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Analysis) – 그 일에서 어떤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요?

커뮤니티의 요청 : 작년 말부터 오픈카톡방에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요청이 올라왔다. 최근에도 관련 내용이 나와 이제 더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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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 – 앞의 질문들을 토대로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실행의 중요성 : 프리워커스클럽을 운영하며 실행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고, 또 실제로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도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적지는 않지만, 그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느낌이다. 이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도록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커뮤니티의 건강한 압박 :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티의 건강한 압박이다. 어쨌든 일을 벌여 놨으니, 일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나 혼자 하는 일이었다면 이런 압박이 없었을 텐데, 감사하게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니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

    아직까지는 건강한 압박으로 느껴지고 있어서,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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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계획 (Action Plan) –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어떤 일을 망설이는 이유는 많은 경우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해본 적 없기 때문에 막막하고, 이런저런 걱정이 든다. 하지만 정작 해보고 나면, 별 거 아닌 경우가 더 많다.

결국, 일단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실행해 보고 될지 안 될지, 할지 하지 않을지 선택하면 된다.

물론, 오프모임 준비 일정은 좀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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