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멤버 800명 달성 🥳

오랜만에 오픈카톡방 참여 멤버 수의 앞자리가 바뀌면서, 전체 인원이 800명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프리워커 인터뷰’ 콘텐츠가 반응이 잘 나오면서, 새로운 멤버분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를 알리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기로 했던 일들 중 이제 하나를 시도한 것인데요.

아직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리워커스클럽을 알리는 방법도 찾아야 하고, 웹사이트 콘텐츠를 통해 신규 유입을 만드는 방법도 찾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밤 사이 2분이 나가셔서 2월 2주 차 월요일 기준, 전체 멤버 수는 79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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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리플렉션 : 사람을 통해 배우는 것의 장점과 단점

설명(Description) – 어떤 일이 있었나요?

2월 2일 예정되었던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취소했다. 주최자인 내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렸기 때문이다.

보통 2~3일이면 낫는다고 해서, 모임 당일에는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모임 당일에도 복통이 나아지지 않았다. 왜 이렇게 낫지 않는지 찾아보다 노로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산물 섭취로 전염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찾아보니, 생각보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었고, 가능하면 집단 활동을 피하라는 권고를 확인했다.

특히 감염자는 음식 준비를 하지 말라고 되어 있었는데, 식사와 다과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험 요소를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인에게 준비와 진행을 부탁할까? 일일 알바를 구해 모든 준비 과정을 맡기고, 나는 사회만 볼까? 등등 다양한 대안들을 생각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멤버들과 접촉하는 것 자체가 위험 요소였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택하든 위험성이 남아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이런 경우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결국, 모임 취소 공지를 올리고, 멤버분들께 연락을 돌렸다.

예약했던 모임 공간과 샌드위치 주문도 취소했다. 참석하기로 했던 멤버분들께 메시지를 보낸 후, 전액 환불 조치를 해드렸다.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개별적으로 전화 연락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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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eeling) – 그 일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허탈함, 허무함, 약간의 짜증의 감정이 올라왔다. 살면서 한번도 걸리지 않았던 노로바이러스에 하필 지금 이 타이밍에 걸렸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기도 했다.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당일에 깨달았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초기에 조금만 신경 써서 찾아봤다면 미리 대처할 수 있었을 텐데, 왜 당일에야 그 사실을 깨달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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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Evaluation) – 그 일에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은 무엇인가요?

• 좋았던 점 : 좋았던 점은 없다. 굳이 찾아보자면, 모임 취소 연락을 돌리는 과정에서 멤버분들 목소리를 듣고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 근데 사실 이것도 모임만 취소되지 않았다면, 서로 얼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테니, 다소 억지스럽긴 하다.
  
  
• 나빴던 점 : 사전에 전염의 위험성을 미리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나빴던 점이다. 막연히 모임 당일이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했다.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생겼다. 모임 공간 비용은 당일 취소라, 전액 환불 불가였다…. 😭 물론 몸이 아팠던 것도 나빴던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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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Analysis) – 그 일에서 어떤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요?

결정적인 영향 요소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것이다. 다음으로는 사전에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해 모임 당일에 취소 결정을 한 것이다.

만약, 사전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했다면, 피해 규모를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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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 – 앞의 질문들을 토대로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모임이든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발생한다면, 위험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치가 늦어질수록 피해의 규모는 더 커진다. 따라서 사전에 이런 위험성을 미리 파악하고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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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계획 (Action Plan) –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발생한 위험 요소가 얼마나 위험한지, 준비하고 있는 일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플랜 B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