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2가지 - 2월 2주차 | 프리워커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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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2가지 – 2월 2주차

다시 완만한 구간으로

오픈카톡방 멤버 800명 달성 이후 다시 완만한 그래프 구간이 찾아왔습니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새로운 유입 채널 발굴을 우선순위로 두려고 했으나, 생각이 좀 바뀌어서 커뮤니티 활성화를 우선순위로 두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 2월 말에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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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리플렉션 :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2가지

설명(Description) – 어떤 일이 있었나요?

지난 주에 프리랜서 일 하나, 프리워커스클럽 일 하나, 새로운 일 2가지를 시작했다.

사실 프리랜서 일도 프리워커스클럽을 통해 알게 된 분이 소개해 주셨다.

프리랜서 일은 가능하면 늘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B2B 관련 일이라 놓치기 아쉬워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주 킥오프 미팅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프리워커스클럽 관련 업무도 또 하나 시작했다.

이번에는 혼자 진행하는 일은 아니고,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작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 같이 진행하는 일이다.

역시 지난 주 오프라인 미팅을 갖고 관련 업무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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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eeling) – 그 일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오랜만에 회사에서 동료들과 일하는 기분이었다.

2가지 일 모두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업무 범위, 일정 등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팀 플레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팀원들을 만났을 때, 쿵짝쿵짝 하며 나오는 시너지가 얼마나 짜릿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프리랜서로 협업하게 된 팀은 예전부터 관심 있게 보던 곳이라 함께 일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킥오프 미팅 역시 만족스러웠다. (이제 내가 의뢰 받은 결과물만 잘 만들면 된다)

프리워커스클럽 관련 업무로 협업을 하게 된 팀 역시 평소에 관심 갖고, 응원하던 팀이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미팅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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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Evaluation) – 그 일에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은 무엇인가요?

좋았던 점 : 프리랜서를 시작한 이후 줄곧 혼자 일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다른 사람들과 합을 맞추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

사실 프리랜서를 시작하며 염려했던 점이, 계속 혼자 일하다 보면 내 방식에만 익숙해져 더 좋은 방법, 기회, 정보들을 놓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끔 협업 프로젝트를 만들면 그런 점을 보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빴던 점 : 바빠졌다. 프리랜서 업무를 줄인 이유는 커뮤니티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 였는데, 프리랜서 업무도 하나 늘어나게 되면서 당분간은 정신 없는 일정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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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Analysis) – 그 일에서 어떤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요?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는 역시 커뮤니티다.

프리랜서 업무는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분이 의뢰를 주신 것이다. 외부 파트너와 협업으로 진행할 커뮤니티 업무 역시 커뮤니티가 있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어렸을 때는 나의 전문성이나 업무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회 경험이 쌓여 갈수록, 결국 내가 좋은 사람들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전문성이나 업무 능력은 사실 기본이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말인데, 어렸을 때는 그걸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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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 – 앞의 질문들을 토대로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결국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사회가 점점 개인화, 파편화 되고 있다고 하지만, 어떤 기회 또는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 연결이 전통적인 네트워킹의 개념과는 다른 것 같다. 요즘 많이들 말하는 ‘느슨한 연결’이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프리워커스클럽이라는 커뮤니티 역시 ‘연결’을 키워드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물론, 중심축은 확실히 잡아야 한다.

‘연결’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다소 추상적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너무 많은 일들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시일 내에 이 중심축을 찾는 것이 나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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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계획 (Action Plan) –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이번 일에서의 전체적인 선택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

다만, 앞으로 비슷한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앞에서 말한 ‘중심축’을 찾아서 나의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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