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스클럽을 런칭한 지 이제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운이 좋게도 오픈카톡방에 282분이 관심을 갖고 들어와 주셨는데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짧은 기간 동안 배운 점 공유드립니다.

1. Content is King – 역시 콘텐츠가 중요하다

오픈카톡방에는 저와 오픈채팅 봇, 그리고 지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Case Study 콘텐츠를 보고 들어오셨는데요.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지금까지 소개드린 프리워커들도 대부분 콘텐츠를 통해 비즈니스를 키워냈다는 점에서, 콘텐츠는 프리랜서, 1인 기업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것 같습니다.

2. 배포 채널의 중요성

그래프를 보면, 10/25 ~ 10/31 사이에 입장자 수가 치솟는 구간이 있습니다.

EO에 처음 올린 글이 “5시간 만에 웹사이트 런칭, 하루만에 매출 1,500달러” 뉴스레터까지 실렸고, 이 게시글의 조회수가 폭발하면서 많은 분들이 입장해 주셨는데요.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큼, 사람들에게 다가갈 적절한 채널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이후에 뉴스레터에 올린 다른 글은 그전만큼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 다른 채널에 바이럴이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게 어디인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3. 제목 테스트로 죽은 콘텐츠 되살리기

이번 주 월요일에 올린 “월매출 6,800만원 개발자가 추천하는 마케팅 프레임워크 – Jon Yongfook” 기억하시나요?

지난 번 EO에서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와 유사한 내용이라 기대를 했는데,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밤에 EO에서만 “SaaS 2개 매각, 신규 서비스 MRR 5.2만 달러 개발자의 마케팅”으로 제목을 변경했는데요.

조회수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오늘 많이 본 아티클 1위까지 올랐습니다.

반응이 없는 콘텐츠도 그냥 포기하지 말고, 심폐소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오리지널 콘텐츠의 필요성

넷플릭스가 왜 그렇게 오리지널 콘텐츠에 공을 들이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Case Study와 유사한 형식의 뉴스레터가 더 있는데요. 저희 방에서도 공유되었던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와 “언섹시 비즈니스”입니다.

두 뉴스레터 모두 저도 좋아하고,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프리워커스클럽은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맷이 겹치다보니 차별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프리워커스클럽만의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5. 새로운 채널 발굴

위와 같은 맥락으로 “오픈애즈”라는 마케터를 위한 큐레이션 사이트에 업로드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저자 신청이 승인돼 어제부터 글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주 1~2회 올라갈 듯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함께 지켜보시죠!

※ 이후 업데이트 ※

오픈애즈는 원고를 담당자 분께 메일로 보낸 후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라, 자꾸 원고 보내는 것을 깜빡하다보니 글이 제대로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다.

에디터를 곧 출시한다고 하니, 에디터가 출시하면 다시 원고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6. 스터디 클럽 준비 95% 완료

스터디 클럽 준비가 거의 완료되어 갑니다.

지난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했던 아래 2개의 주제입니다.

• 1위 : 비즈니스 모델 스터디 (Productized Service) : 63표
• 2위 : 나를 세일즈하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 (책 : 스마트 브레비티) :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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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만족하실 수 있는 스터디 클럽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