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짝 머리를 치켜든 그래프
2024년 1월 7일까지 기준, 프리워커스클럽 오픈카톡방 참여 인원은 683명입니다.
프리워커스클럽 2.0 런칭 이후 14번째 Case Study 콘텐츠를 EO에 발행했습니다.
지난 주 대비 19명이 늘어났고, 조금 있으면 전체 참여 인원 700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플랫폼 준비가 얼추 마무리 된 만큼, 이제 스케일업을 위한 시도들을 하나씩 시도할 예정인데요.
1월 중순부터는 시작해 그 과정을 멤버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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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차 리플렉션 : 한마디로 정신이 없었다.
설명(Description) – 어떤 일이 있었나요?
프리워커스클럽 2.0 런칭 마무리 후 미룬 일들을 정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프리워커스 리플렉션 클럽)을 런칭했다.
사실 다른 처리할 업무들도 많은데, 굳이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는 회고 모임 컨셉의 서비스라 해가 넘어가기 전에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이 더 꼬이고, 엉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원래는 칸반 형식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하며 일을 진행했는데, 업무 처리에 급급해 이것도 활용하지 않고 일을 처리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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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eeling) – 그 일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한 마디로 정신이 없었다. 다양한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한번에 끝낼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 멀티 태스킹의 비효율성에 더해, 하나의 일이 끝나지 않으면 그 일이 머릿속에서 맴도는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좀 더 올라갔던 것 같다.
- 프리워커 리플렉션 클럽의 홍보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캠페인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픈카톡방에 메시지 올리고, 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 이메일 보내는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신청 인원이 너무 적을까봐 사실 좀 걱정하긴 했는데, 20분 가까이 신청해 주셔서 첫 스타트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스스로 평가한다.
- 한편으로 참가하신 분들에게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리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기에 부담감을 갖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 그래도 이번주에 밀려 있던 일들을 얼추 끝냈고, 마음에 짐으로 남아 있던 새로운 Case Study 콘텐츠도 금요일에 발행해서 기분이 후련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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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Evaluation) – 그 일에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은 무엇인가요?
- 좋았던 점 : 정신이 없긴 했지만, 미뤄둔 일들을 하나하나 끝낸 점. 새해 들어 첫 번째 프로젝트를 런칭한 점.
- 나빴던 점 : 너무 정신이 없었다. 정신 없이 이것저것 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데 그런 상황이 되어버려 스트레스 지수가 더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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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Analysis) – 그 일에서 어떤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요?
- 일이 밀려 있었다는 사실이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내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다.
- 아무리 급해도 할 일 목록 나열하고, 우선순위 정해서 처리했어야 하는데, 일처리에 급급했다.
- 정신이 산만해져서 인지 중간에 딴 길로 세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업무와 관련된 일이긴 하지만, 굳이 지금 보지 않아도 될 자료를 보거나, 나중에 처리해도 될 업무를 먼저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 프리랜서를 시작하며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만들어 둔 퍼스널 칸반을 활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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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 – 앞의 질문들을 토대로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업무 정리, 우선순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보드 활용은 빠뜨리지 않도록 해야겠다.
사실 이런 경우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그때마다 반성하긴 하는데, 왜 또 반복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리플렉션을 통해 기록해두고, 다음 번에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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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계획 (Action Plan) –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만들어 둔 퍼스널 칸반을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능하면 업무 리스트를 나열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한다.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은 굳이 지금 처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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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스 리플렉션 클럽을 소개합니다
이번 회고 어떠셨나요??
단순히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 단계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까지 정리했는데요.
Gibbs Reflective Cycle이라는 모델로 “설명 → 느낌 → 평가 → 분석 → 결론 →실행 계획”으로 이어지는 회고 방법입니다.
이 모델은 실제로 다양한 직업군, 전문가들의 성과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프리클에서는 이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매주 회고를 작성합니다. ☺️
프리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